백내장 증상 및 원인
흐르는 시간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노화도 막아낼수는 없습니다. 시력이 좋았던 분들도 나이가 들면 점점 시력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40대부터 눈의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하게 되면서 노안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노안으로 의심했던 증상이 백내장일 수 있습니다. 만약 백내장일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으니 노안과 백내장 초기증상 원인 등을 잘 구분하여햐 합니다.
백내장이란?
투명한 수정체에 나타나는 혼탁함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로 인해 심각한 경우 시력장애 또는 실명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의 초기 변화의 빈도는 연령별로 다른데 40대 29.1%, 50대 52.8%, 80대에는 거의 10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백내장의 발병률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수정체 혼탁은 농도의 차이와 원인에 따라 많은 변형이 가져올 수 있으며 진행정도에 따라서 초기 백내장, 미성숙백내장, 성숙백내장의 세가지 경과를 거치게 됩니다.
1. 노안과 백내장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약해지면서 눈의 조절력 또한 약해져 가까운 거리를 볼때 초점이 맞지 않는 증상입니다.
반면, 백내장 초기증상은 시력이 저하되고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노안과 헷갈릴 수 있지만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실내가 더 잘 보이거나 사물이 겹쳐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노안 증상과 별다른 차이가 없기에 백내장 초기증상이 나타나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아 안과에 가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하게 되면 백내장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노안으로 의심이 되더라도 꼭 안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백내장 원인
보통 50세 이후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백내장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진행되어지게 됩니다. 하얗거나 노랗게 되고 심할 경우에는 갈색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밖에서 들어오는 빛이 망막으로 전달이 않되어 시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백내장의 가장 큰 원인은 눈의 노화입니다. 수정체는 노화의 과정에서 뿌옇고 혼탁해집니다. 개인마다 불편함을 느끼는 시기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누구나 노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백내장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이유입니다.
물론 젊은 나이에도 백내장이 생길수 있습니다. 다른 외적인 요인이 백내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포도막염이나 아토피, 당뇨 등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염증이나 기저질환으로 인한 영향이 수정체의 혼탁을 영향을 주어 백내장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당뇨환자는 고혈당으로 인해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당뇨가 있으시다면 혈당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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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도 백내장을 유발 시킬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었을 경우에도 백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연령대에서 실내 작업을 하는 사람과 실외 작업이 많은 사람들을 비교하게 되면 실외 작업이 많은 분들에게 백내장이 더 빨리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 외에 고도근시인 경우에 눈에 강한 충격 등의 외상이 있는 경우도 백내장을 발병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선천적 백내장은 흔하지 않으나 임산부의 풍진 감염, 다운증후군 등 유전성 질환으로 인한 경우일 수가 있습니다.
3. 백내장 증상
백내장은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초기의 백내장이라도 중앙에서부터 생긴 경우에는 캄캄한 곳에서는 잘 보이다가 밝은 곳에 나가면 오히려 눈이 더 침침해지고 눈이 부신현상이 나타나며, 통증이 동반되지 않은 시력저하로 특히 밝은 곳에서 동공이 수축 되면 눈부심이 심해지고 시력이 현저히 더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방에 안개가 낀 것같이 뿌옇게 보이며 멀리 있는 사물이 불분명하게 보이는 수정체 혼탁이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매우 서서히 진행하게 되므로 증상이 심각해질때까지는 환자 스스로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밖에도 백내장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기가 힘들 다거나 야간 운전이 어렵다거나, 색깔이 이전보다 바래 보이거나 노랗게 보이는 경우, 눈이 자주 부시고 불빛 주변에 달무리가 생기고 사물이 둘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 눈부심이나 대조민감도 저하, 수정체 근시, 단안복시, 색각감퇴, 시야감소가 있는데 이러한 백내장 증상들은 수정체 혼탁의 위치와 부위에 따라서 개인마다 모두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수정체의 혼탁이 있는 노인백내장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진행 정도가 모두 달라서 초기 변화에서부터 수술이 필요한 진행된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백내장이 더 진행되면 육안으로도 검게 보여야 할 동공의 색깔이 회색이나 흰색으로 변한 것을 관찰할 수 있으며 혼탁해진 수정체가 팽창되어 안압이 올라가거나 액화되어 눈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간혹 백내장이 의심되어 안과에 가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백내장이 발견되더라도 초기에는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한 약물치료가 먼저 진행되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백내장 증상이 의심이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검사 결과를 본 후, 어떠한 치료를 할 것인지, 수술을 하게 된다면 본인에게 맞는 인공수정체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수술시기를 언제로 해야 하는지 등을 전문의와 함께 상담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백내장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노안과 백내장, 백내장 증상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의 백내장의 증상을 잘 자각하고 관리하여 눈 건강에 늘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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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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