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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증상 원인 진단

뇌동맥류란?

뇌동맥류는 뇌동맥 일부가 약해지게 되면 그 부분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입니다. 뇌동맥류는 혈관이 두 개로 갈라지는 부분에서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뇌동맥의 혈관 벽은 매우 얇으며, 구조적으로 정상 혈관과 달라 쉽게 파열되기도 합니다. 뇌동맥류가 파열하게 되면 지주막하 뇌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뇌동맥류 발견 : 우리나라 인구의 약 1~5%

-뇌동맥류 파열로 뇌 지주막하 출혈 발생 : 매년 인구 10만명당 10~20명

-뇌동맥류 파열로 출혈과 동시 사망 : 30% 

-치료받더라도 심각한 장애 후유증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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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동맥류 원인

뇌 속의 시한 폭탄이라 불리는 뇌동맥류는 뇌 지주막하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뇌동맥류의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이 뇌동맥류의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후천적으로 혈관 벽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동맥류의 발생을 더욱 가속화합니다.

동맥이 갈라지는 가지나 근위부에 주로 발생하는 것을 근거로 하여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후천적으로 혈관벽 내에 균열이 발생하여 동맥류가 생기고 커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주로 40대에서 60대 사이에 흔히 발생하며 약 20%에서는 다발성 동맥류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흡연, 고혈압, 직계 가족 중 2명 이상에게서 동맥류가 발견되는 경우 등이 뇌동맥류의 원인으로의 요인이 됩니다. 뇌동맥류 파열의 주요 원인은 자발성 지주막하 출혈입니다.

드물지만 혈관에 염증이 있거나 외상으로 혈관벽이 파손되거나 또는 유전적으로 혈관벽에 문제가 있는 경우 동맥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뇌동정맥기형이나 모야모야병과 같은 뇌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동맥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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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뇌동맥류 증상

뇌동맥류는 파열전과 파열후의 증상이 다릅니다. 파열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편두통, 두통, 어지러움 등으로 인하여 별다른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검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비파열성 대뇌 동맥류의 생성과 이것이 커지는 과정에서 사시, 복시, 시력 저하, 안검하수 등과 같은 뇌신경 마비 증상 혹은 간질, 발작, 급작스러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뇌동맥 증상을 동반한 비파열성 대뇌 동맥류는 무증상인 경우보다 파열할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동맥류가 파열되면, 지주막하 뇌출혈에 의한 격심한 두통, 목이 뻣뻣함, 요통 및 좌골 신경통, 의식 저하,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뇌동맥류 진단

대부분 뇌 CT나 MRI로 확인이 가능할 수 있지만 출혈량이 매우 적을때는 확인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가 진단되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지 등을 치료 세부 계획을 결정하기 위해 2차 검사를 진행합니다.

임상적으로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 의심되고 혈관조영술 등에서 뇌동맥류 확인이 된 경우 허리에서 뇌척수액을 뽑아 진단하기도 합니다.

4. 뇌동맥류의 예방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명확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중년 이후의 고연령대에 들어섰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뇌혈관 검사를 한 번 쯤 시행하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조기의 발견은 적절한 조치를 통해 파열을 예방하고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 후 후유증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뇌동맥류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진단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운 겨울철에 늘 건강 조심하세요.